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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빠른 비행기는?

가장 빠른 비행기는? "비행기에서 낙하산이 안 펴지는 이유가.."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겪었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비행기 한번 못타봤습니다.ᅲᅲ 그런데 얼마전에 친구들과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그 중 한명이 몸이 좀 불편해서요. 비행기를 타면 기압차 때문에 귀가 아플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들이 그럼 비행기 타지 말자고 그랬거든요. 근데 다른 친구중에 한명은 꼭 타고 싶어했어요. 결국엔 친구들의 주장으로 비행기를 탔는데요.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입니다. 저희가 탄 비행기는 A380 이라는 초대형 여객기였어요.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수만 해도 800명 가까이 되구요, 승무원도 100여명이나 됩니다. 하지만 비행기는 이륙할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고 계속 활주로로 이동하고 있다는 방송만 나왔죠. 기장님께서 착륙준비를 한다고 하시길래 다들 걱정스런 표정으로 기다리고 있었지만, 역시나 착륙한다는 안내방송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몇분쯤 지났을까요? 갑자기 비행기가 크게 흔들리더니 굉음소리와 함께 엄청난 속도로 하강했습니다. 그리고선 약 20~30미터 정도 추락하더군요. 그때부터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너무 무섭기도 하고 충격때문인지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서서히 정신이 들었는데 제 옆자리에 앉아있던 친구가 울고있는겁니다. 처음엔 왜 우냐고 물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울음소리가 커지더군요. 그래서 혹시 산소마스크 쓰고 있냐고 물어보니까 그렇다고 해서 무슨일인가 싶어서 바로 벗으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 자리에 있는 짐칸 문을 열려고 안간힘을 쓰더군요. 그래서 도와주려고 팔을 잡으려고 했는데 순간적으로 손이 미끄러져서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 뒤론 기억이 잘 나지 않아요. 눈 떠 보니 어느새 착륙해 있었고, 무사히 내렸습니다. 내리자마자 친구한테 괜찮냐고 물어보고 집에 오는 내내 머릿속이 복잡했습니다. 사고당시에 느꼈던 공포감은 정말이지 이루말할수가 없네요. 만약 그 때 제가 기절이라도 하지 않았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아직도 꿈인것 같아서 깨어나기가 싫어요. 님들은 이런 경우 보신 적 있으신가요? ------------------------------------------------------ [답변] 비행기에서 낙하산은 안전문제상 사용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첫째, 사람의 무게보다 커서 땅에 그대로 떨어지면 모두 부서지거나 뒤집어진다. 둘째, 아주 높은데서 떨어진다면 맞아도 별로 다치지 않겠지만 60m정도의 높이라면 심한 골절상과 내출혈을 일으킬 수 밖에 없다. 셋째, 아무리 비상용낙하산을 갖고 타도 공기차단장치를 설치하기 전에는 땅바닥에